열탈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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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줄었는데 사망자만 늘었습니다 "올여름 온열질환 통계가 이상합니다"
최초 작성: 2026.08.04 숫자를 잘못 읽었나 싶어서 두 번 확인했습니다.올해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해보다 확실히 적습니다. 그런데 사망자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합니다. 환자가 줄었으면 사망자도 줄어야 정상인데, 그렇지가 않습니다.질병관리청 집계로 7월 29일까지 온열질환자는 1,638명, 사망자는 12명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환자 2,779명, 사망자 16명이었습니다. 환자 수는 작년의 약 60%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사망자는 75%나 됩니다.더 걱정스러운 건 그다음입니다. 7월 25일에 6명이던 누적 사망자가 나흘 뒤인 29일에 12명으로 두 배가 됐습니다. 나흘 만에 여섯 명이 더 돌아가신 겁니다.그리고 8월 2일 기준으로는 누적 환자 2,025명, 사망자 16명입니다.오늘이 8월 4일..
2026.08.04 -
폭염 사망자 35%가 이 열흘에 몰립니다(7월 말, 지금이 가장 위험한 이유)
최초 작성: 2026.07.31여름마다 반복해서 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는 다들 "덥네요" 하면서도 그럭저럭 버팁니다. 그러다 장마가 끝나고 하늘이 새파랗게 개는 순간, 갑자기 사람들이 쓰러지기 시작합니다.올해도 정확히 그 시점에 와 있습니다. 기상청 발표로 제주는 7월 19일, 중부와 남부는 26일에서 27일 사이에 장마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가 문제입니다.숫자로 보면 이 열흘이 얼마나 위험한지 훨씬 분명해집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한 해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 4,460명 중 약 30%인 1,341명이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단 열이틀에 몰렸습니다. 사망자는 더 극단적입니다. 연간 추정 사망자 29명 중 10명, 약 35%가..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