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건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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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50%,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회 먹기 전에 꼭 확인할 것"
최초 작성: 2026.08.05 / 여름철 건강 정보를 정리하다 보면 매번 마음이 무거워지는 질환이 하나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입니다.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치명률이 50%를 넘습니다. 둘째, 걸리는 사람이 대부분 정해져 있습니다. 간 질환이 있거나, 당뇨가 있거나,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입니다.다시 말해 이 병은 무작위로 사람을 고르지 않습니다. 미리 알고 있으면 상당 부분 피할 수 있는 병이고, 모르면 회 한 점에 목숨을 걸게 되는 병입니다.그리고 지금이 딱 그 시기입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8월에서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여기에 하나 더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여름휴가철인 7~8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78건으로 전체의 약 26%, 환자 수로는 약 31%를 차지했습니다. 오늘이..
2026.08.06 -
열대야에 잠 못 드는 게 의지 문제가 아닌 이유(2,300만 건 수면 데이터가 보여준다)
최초 작성: 2026.07.28"잠자리에 일찍 누우면 되잖아요."여름철 수면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런 말을 듣게 됩니다. 잠을 못 자는 게 생활 습관이나 의지의 문제라는 전제가 깔린 말입니다. 저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나온 대규모 연구들을 들여다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밤 기온이 올라가면 사람의 수면은 거의 예외 없이, 그리고 상당히 정확하게 계산 가능한 만큼 줄어듭니다. 개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말입니다.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열대야에 잠을 설치는 것이 왜 개인의 문제가 아닌지, 그리고 그럼에도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입니다.2,300만 건의 수면 기록이 보여준 숫자왜 더우면 잠이 안 오는가 — 체온 하강이라는 스위치깊은 ..
2026.07.28